박칼린이 tvN ‘국악스캔들 꾼’에 출연해 국악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국악스캔들 꾼’은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싱어송라이터 홍대광, 국악 명인 안숙선과 국악 소녀 송소희가 함께 ‘국악의 성지’ 남원으로 소리 순례를 떠나는 장면으로 전파를 탔다.

   
▲ tvN '국악스캔들 꾼' 캡쳐

박칼린은 “아버지 나라의 음악인데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며 “나중에 나이가 들어 한복을 입고 어디선가 소리를 하고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칼린은 “이번 소리 여행을 통해 새로운 꿈,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칼린은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박칼린은 어린 시절 한국무용을 시작하면서 우리의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칼린은 “1991년에 소리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악스캔들 꾼’은 4부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 네티즌들은 “국악스캔들 꾼, 박칼린 역시 너무 멋있다” “국악스캔들 꾼, 박칼린 프로그램이 참신한 듯” “국악스캔들 꾼, 이번 기회에 국악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 = 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