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전국 7개 자매마을에 35개 특산물 판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기가 설을 맞아 수원, 세종, 부산 3개 사업장에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설맞이 자매마을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삼성전기의 자매마을 직거래 장터는 2007년부터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화천 토고미 마을, 태안 볏가리 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 등 전국 7개 마을이 참여해 과일, 한과, 건어물 등 35개 품목을 판매했다. 이번장터는 특별히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했다.

2007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태안 볏가리마을 민윤복 사무장은 “자매마을 직거래 장터를 통해 우리 마을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류승모 삼성전기 사회공헌단 단장은 “자매마을 직거래 장터로 임직원들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고향의 훈훈한 정도 느끼게 된다”며 “자매마을도 정성스럽게 재배한 특산물을 제값받고 판매할 수 있어서 서로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직거래 장터의 농산물을 별도로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또  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헬로셈 오케스트라, 장애학생 음악콩쿠르,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를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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