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고용노동비서관에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 본부장 등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조 비서관 외 연설기획비서관에 오종식 현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제도개혁비서관에 신상엽 현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은 1965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 경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은 1970년 제주 출신으로 대기고와 고려대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민주통합당 대변인, 민주당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에 입성했다.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은 1968년 충남 보령 출신으로 마포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비서관,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 (왼쪽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