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이웨이' 홍민이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1월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고별', '석별'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홍민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마이웨이'에서 홍민은 지인의 집에서 더부살이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이혼을 오래전부터 생각했는데 이제 때가 됐다 싶더라.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혼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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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
홍민은 "전 아내에게 모든 행동을 허락맡아야 했고, 따로 경제 생활을 할 수 없었다. 개인 카드도 없이 모든 돈을 타서 썼고,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전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털어놓았다.
이어 "내가 돈을 벌어도 손을 못 댔고, 내 명의의 휴대전화를 가져본 게 이제 겨우 4년밖에 안 됐다"면서 "주민등록증과 인감도장도 부인에게 모두 줬다. 나중에는 포기할 게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번은 오랜만에 혼자 공연을 가게 됐는데, 절로 콧노래가 나오더라. '세상에 이렇게 행복한 일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 발로 정신과를 찾아간 적도 있다. 그네에 벨트를 걸어보기도 했다. 그런데 그마저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라고 회상, 안타까움을 안겼다.
자유로운 성격인 그와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기 원했던 아내. 가치관의 차이로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 만큼 불행했던 나날, 살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이혼이었다.
한편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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