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슬라이스 족발'에서 발열과 두통, 설사 등을 유발하는 미생물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한양제너럴푸드가 제조한 '대감댁 장자 슬라이스 족발' 제품을 판매 중단 조치한 뒤 회수한다고 밝혔다.

   
▲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이 식품에는 발열과 두통, 설사, 오심, 근육통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미생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가 검출됐다.

리스테리아의 감염 빈도는 극히 낮고 치사율도 20~40%에 불과하지만 위장관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판매처와 구입처를 통해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이 상품은 GS편의점 등에서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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