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설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서서히 정체가 시작됐지만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구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6㎞ 구간,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6.7㎞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구간과 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구간에서도 각각 3.6㎞, 4.0㎞가량 시속 40㎞ 미만의 정체가 생겼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은 418만대로 평소 토요일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12시 쯤 절정을 이룬 뒤 오후 10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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