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근 자진 사퇴 與 반응은?…“결정 존중”

여당인 새누리당은 16일 정성근(59)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정성근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KBS 캡처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국민들의 여론과 민심에 따라 정성근 후보자 본인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거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성근 후보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입장글을 전달하며 “후보자로서 국민여러분께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마음을 어지럽혀드렸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

정성근 후보는 음주운전과 위증 등에 대해서도 “다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그동안 성원과 격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야당의 대승적이고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야당의 협력을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