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과거 인기리에 방영됐던 일본 만화 '은하철도 999'의 제목 뜻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은하철도 999'에서 '999'의 의미를 묻는 질문이 출제된 가운데, 해당 장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은 "목적지 행성 이름", "행성 개수", "속도" 등 다양한 답을 내놓았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결국 개그우먼 박지선과의 전화 통화로 도움까지 받게 됐다. 박지선은 "세기말이라는 의미에서 999, 미완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숫자"라고 설명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이 공개한 '999'의 뜻은 박지선의 설명과 같았다. '은하철도 999' 원작자 마츠모토 레이지는 과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1000은 소년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은하철도 999'는 영원히 완성되지 않을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한편 '은하철도 999'는 1977~1979년 까지 일본 잡지 소년 킹에 연재돼 큰 호응을 얻은 후 1978~1981년에는 일본 후지 TV 애니로 방영됐다.

기계의 몸을 얻기 위해 메텔과 함께 은하 기차를 타고 안드로메다로 먼 여행을 떠난 철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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