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지난 1월 22일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29·카디프시티)가 타고 있던 경비행기의 잔해가 발견됐다.

스카이스포츠, BBC 등 영국 매체들은 3일(현지시간) "에밀리아노 살라가 탔던 경비행기가 발견됐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비행기는 영국 해협 해저에서 발견됐으며 현재 인양된 상태. 인양 후 확인작업을 거쳐 이 비행기 잔해가 살라가 탔던 경비행기가 맞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살라의 생존이나 시신 발견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존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 사진=에밀리아노 살라 SNS

 
에밀리아노 살라는 1990년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했다. 2011년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 입단해 2015년부터 낭트에서 뛰는 등 줄곧 리그앙에서 활약해왔다.

살라는 1월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카디프시티로 이적했는데, 낭트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