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경찰이 원룸에서 함께 살던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체포한 피의자 2명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서울에서 원룸 살인사건 피의자 21살 A씨와 B씨를 사건 발생 7일 만에 체포하고 구미로 데려와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구미 진평동 한 원룸에서 함께 살던 후배 20살 C씨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차 트렁크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C씨의 시신에서 발견된 괴사조직이 단순 폭행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흉기에 의한 것인지 등의 여부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경찰청./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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