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 상황실,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당일에도 전국의 가축질병 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유지하면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5일 설날임에도 불구, 축산농가와 방역현장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임상관찰과 이상증상 발생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또 농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대책상황실, 전국 각 시도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농협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의 상황실을 정상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했다.

아울러 명절 당일에도 구제역 발생지와 접경지, 가축밀집사육지역 등 고위험지역은 강화된 소독체계를 유지하고, 비발생지역도 적정수준의 소둑을 실시했다.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발생지 주변 10kn 이내와 가축밀집사육지역 소규모 농장 등 취약지역 곳곳에 대한 대대적 소독을 실시했으며, 발생지역 인접 11개 시.군에 생석회 약 989톤을 공급, 축사 주변과 농장 진입로 등을 도포해 차단방역 벨트를 구축했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기간이 구제역과 AI 확산 차단의 중요한 시기로 보고, 축산농가와 국민들에게 차단방역 행동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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