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올해 상반기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의 시기와 방향 등에 대해 큰 틀에서 조율을 마치고 발표 시기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상반기 한미 훈련 방향에 대한 조율은 마무리됐고, 발표 시기와 방법에 대한 논의가 남은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당초 지난달 말쯤 양국이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오는 6일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실무협상 이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는 연합 지휘소 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은 3월 4일부터 2주간 실시하는 것으로 일단 방향을 정했으며, 오는 3~4월 예정된 연합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명칭을 변경해 대대급 정도의 야외 기동훈련으로 연중 실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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