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미국의 대북 실무협상을 이끄는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6일 오전 방북길에 나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비건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오전6시50분경 서울의 숙소에서 출발했고, 오산 미군기지에서 미군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평양에서 북한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의 제2차 미북정상회담 실무협상을 가진다.

앞서 비건 특별대표와 김 전 대사는 지난달 18일 워싱턴DC에서 만난 바 있다.

   
▲ 미국의 대북 실무협상을 이끄는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