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시언이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비범한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주역 이범수, 비, 이시언, 신수항이 출연했다.

이날 이시언은 좀처럼 녹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다른 게스트의 발언 시간에 하품을 하고 팔짱을 끼는 태도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시언과 비가 티격태격하는 장면들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예를 들면, 비는 발언 중 이시언이 끼어들자 "야! 나 얘기하잖아"라며 이시언의 얼굴을 때렸고, 이시언은 "XX놈, 이거"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절친한 사이인 두 사람의 디스전은 하나의 웃음 포인트였지만, 방송에서 지나치게 격의 없는 모습이 불편함을 안겼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시언이 평소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녹화에 임한 만큼 방송의 재미가 더해졌으며, 리액션 부족에 대한 비난은 과도하다는 반박도 이어지고 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댓글 엿보기] 

"초심 잃지 마세요... 점점 변해가는 것 같아 맴찢합니다" (rlaw****, 이하 naver)

"이시언 왜 이렇게 집중 못하고 불편한 건가? 신인배우한테 대하는 것도 그렇고 좀 겸손해야 될 것 같다" (swim****)

"악플러들 본인이 하는 행동은 생각 안 하고 남 관찰에는 엄청 섬세하네" (zlax****)

"자기보다 약한 사람 까내리기 바쁘고 옆에 신인배우 얘기할 때 사람 무안하게 팔짱 끼고 먼산 바라보다가 앞에 음료 쳐다보지를 않나 팔짱 끼고 하품하고 별명이 대배우지 본인이 진짜 대배우가 아니라는 거 잊지 마라" (lena****)

"이시언 표정 원래 그런데 왜들 난리지. '나혼자산다'에서도 저 표정인데 있는 그대로 보여주니 오버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워 좋던데 뭔 잘못했다고 욕들을 하는지 원~" (mis****)

"이시언 배우님 오래 보고 싶어요. 겸손함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shir****)

"오늘 좀 태도가 거슬리긴 했어요" (cjst****)

"이시언 아부 안 떨고 솔직 당당 소탈은 좋은데 인상도 강하고 자칫 태도나 인성 논란 생기기 쉬워 보인다. 불안불안 아슬아슬하다. 악의는 없어 보이는데 오해 사기 쉬운 스타일. 어렵게 떴는데 훅 갈 수도 있을 듯" (lhw3****)

"이시언 오늘 라스에서 너무 실망스러웠음… 신수항 무안하게 뭐하는 거냐" (hyej****)

"이시언 씨 뭐 잘못했나요? 좋은 사람인데" (geto****)

"이시언 오늘 비한테도 신수항한테도 계속 틱틱거리고 하품하고 태도가 영~ 뭔가 거만해짐" (perf****)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어요. 그러니까 댓글 보고 상처 받지 마세요. 초심 잃지 말고 쭉 가세요 응원해주는 사람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화이팅! (rk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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