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부동산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매물 등록시 부동산 실소유자의 검증 과정을 자동화 한 ‘방주인 매물 검증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확인매물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 다방이 '방주인 매물 검증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고 해당 서비스 운영을 본격화했다. /사진=다방


‘확인매물’이란 소유자가 다방에 등록된 매물 정보(임대 유형·가격·입주 가능일) 및 거래 상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매물을 말한다. 

일반 매물은 공인중개사가 매물 정보를 등록한 뒤 다방 매물 검수센터 검수 후 다방 앱에 노출되는 반면, 확인매물은 매물 실소유자의 검증 절차가 추가된다. 실소유자의 검증 과정을 거쳤기에 일반 매물에 비해 신뢰도가 높다.

현재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확인매물은 담당자가 매물 소유자에게 개별 연락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물 등록에 인력이 투입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확인가능한 매물 수가 제한적이다.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마케팅본부장은 "중개인과 집주인 간 원활치 못한 커뮤니케이션은 부동산 앱에서 허위매물이 발생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며 "확인매물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선진화된 부동산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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