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우리카드는 비정규직 근로자 180명을 지난 1일 정규직으로 일괄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우리카드


이번 채용은 그동안 파견직과 사무계약직 형태로 근무하던 직원을 대상으로 서류, 필기, 면접 전형 거쳐 총 180명을 선발, 설 연휴를 마치고 7일 첫 출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도 우리카드 분사 이래 최대인 10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해 이달 말 부서배치를 완료했다"며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상승 등 수익성 악화로 인해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비용절감을 위한 희생보다는 노사간 신뢰가 바탕이 된 단단한 내부 결속이 2019년 어려운 카드사 경영환경을 헤쳐갈 수 있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해 10월 ‘노사상생 협약’을 통해 △비정규직인력의 정규직 일괄 전환 △청년신규 일자리 확대 △근로시간정상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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