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를 12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정 과제로 도입된 것으로, 올해 모집 규모는 작년의 4배인 8만명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각각 지원해 적립금 40만원을 휴가 시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음 달까지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 적립금 조성을 마치고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를 사용한다.

희망 기업이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를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에 제출하면 되며, 사업 참여 기업에는 정부인증 사업 신청 시 가점이 주어지고 우수 참여 기업에는 정부포상과 현판 등이 제공된다.

또 참여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 교통, 입장권, 패키지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포인트로 지급된 적립금을 사용해 결제하면 되고, 세부사항은 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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