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가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음에도 FIFA 랭킹은 38위로 점프했다. 종전 53위에서 15계단 뛰어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한국시간) 2019년 2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패해 4강에도 들지 못했지만 38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아시아권에서는 이란이 29위에서 2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시안컵 준우승팀 일본은 50위에서 23계단이나 치솟아 27위에 랭크했다.

아시안컵에서 돌풍 끝에 우승한 카타르도 93위에서 5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은 100위에서 99위로 한 계단만 올랐지만 두자릿수 순위권에 진입했다는 의미가 있었다.

한편, FIFA 랭킹 1위부터 20위까지는 모두 이전 순위 그대로였다. 벨기에가 1위를 지킨 가운데 2위 프랑스, 3위 브라질, 4위 크로아티아, 5위 잉글랜드, 6위 포르투갈, 7위 우루과이, 8위 스위스, 9위 스페인, 10위 덴마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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