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KB금융은 자회사 KB증권의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2501억원으로 전년보다 32.6%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 7075억원으로 13.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897억원으로 19.4% 감소했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액이 1조 82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7% 늘었다. 그러나 영업손실 483억원, 당기순손실 301억원을 내 각각 적자 전환됐다.

KB증권 측 관계자는 "금융상품 운용자산 증대와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작년 상반기 신사옥 이전과 중국 채권 관련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상각, 하반기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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