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우파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지난 2일 유튜브 1인 방송 '김진TV'를 개설했다.

김진 전 위원은 그동안 펜앤마이크TV에서 '김진의 정치전망대'코너를 진행해왔다.

지난 2일 첫 방송(https://youtu.be/dLFu28vpoLg)에서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마지막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 전 위원은 "국회의 탄핵소추 직전인 2016년 11월 중순 박 대통령과 마지막 전화통화를 갖고 '박근혜의 6.29 3개항'과 같은 비상대책을 발표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그가 조언했다는 '박근혜의 6.29 3개항' 선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통령직은 헌법상 의무이자 권리다. 촛불데모가 아무리 거세도 물러나지 않겠다. 잘못이 있으면 퇴임후 자진해서 사법심판을 받겠다.

둘째로 최순실 논란을 포함한 미르, K스포츠재단 의혹을 철저히 사법 처리하겠다. 재단은 해체 후 사회에 환원하겠다.

마지막으로 집무실을 비서동으로 이전하여 소통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 국정쇄신을 단행하겠다.

김 전 위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도 대비하고 있다.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며 전화통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은 방송에서 "이 나라의 좌파 세력은 대통령의 약점을 그대로 물어서 끌어내린다"며 "권력은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생결단이다. 권력을 지키겠다는 결기가 없으면 권력은 잃어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우파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지난 2일 유튜브 1인 방송 '김진TV'를 개설했다./사진=유튜브 '김진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