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리갈하이'가 괜찮은 출발을 했다. 전작이었던 메가히트 드라마 'SKY 캐슬'의 덕을 본 측면이 있다.

8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1회가 방송돼 첫 선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리갈하이' 시청률은 3.3%(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 사진=JTBC '리갈하이' 포스터


물론 전작 'SKY 캐슬'의 마지막회 시청률 23.8%에는 한참 못 미쳤다. 하지만 'SKY 캐슬'도 첫 방송 때 시청률은 1.7%밖에 안됐다. 1회만 놓고 보면 '리갈하이'는 'SKY 캐슬'의 거의 두 배 가까운 시청률을 나타냈으니 나쁘지 않은 출발을 한 셈이다.

'리갈하이' 첫 회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일본 원작과 차이가 많이 나는 점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많았다. 주인공 진구와 서은수의 과장된 캐릭터가 아직 친숙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었다.

'SKY 캐슬' 후광 속 출발한 '리갈하이'가 JTBC 금토드라마의 아성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가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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