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M 및 수선 서비스, 파티오 등 경험 제공으로 브랜드 차별화나서
   
▲ 수트서플라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 전개하는 수트서플라이가 이태원 경리단길에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11일 전했다.

특히 수트서플라이는 MTM(Made to Measure) 서비스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MTM 스페셜리스트가 항시 상주하며, 80여개의 고급 이태리 원단과 16가지 핏을 바탕으로 고객 체형과 취향에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키가 작거나 남다른 풍채로 MTM 서비스를 받고 싶어도 시도조차 못했던 고객들을 감안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했다.

수트서플라이는 장인급 전문 수선사가 현장에서 직접 고객의 체형과 취향에 딱 맞는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일러 스테이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수트서플라이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1층과 2층에 일명 '남성들의 아지트'로 불리는 '파티오' 공간도 마련했다. 누구나 관계없이 미팅, 사교모임, 파티 뿐 아니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외부 테라스 공간을 구성했다.

의류와 액세서리 판매를 판매하는 매장의 개념을 넘어 감성적 측면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특별 교육을 이수한 매장의 전 직원은 1:1 스타일링 클래스에 버금가는 패션팁을 제공하고, 고객 요청에 따라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소그룹 스타일링 세션도 제공한다. 

다양한 원단과 패턴, 컬러의 수트 뿐 아니라 캐주얼과 액세서리 활용 등 TPO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김동운 해외상품2사업부장(상무)은 "수트서플라이 한남점은 상품 및 서비스의 질을 넘어 차별화된 경험까지 제공하는 멋쟁이들의 아지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수트서플라이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트서플라이는 2017년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올 초 롯데백화점 부산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 현재 전국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