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00명을 모집하는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총 2981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창업 초기 생활 안정을 위해 매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이달 중 시·군 단위 서면 평가를 거쳐 시·군별 1.5배수를 뽑고, 다음 달 면접을 거쳐 4월에 1600명을 최종 선발한다.

농식품부는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서면·면접 평가위원은 외부 전문가로 채웠다.

신청자는 지역별로는 경북이 가장 많았고, 경력별로는 독립경영 예정자가 가장 많았으며, 재촌(在村) 청년보다는 귀농(예정자 포함) 청년이 더 많았다.

농식품부는 최종 선발자를 대상으로 4월 중 지원금 사용 범위와 의무 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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