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300여 개 주요 부품 가격을 평균 12% 낮춰
2010년 이래 올해까지 10년째 가격 인하로 소비자 부담 최소화 노력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2300여 개에 달하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 만족도 및 부품 가격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벤츠코리아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차량 유지 관리 시 빈번히 교체가 이뤄지는 부품 2300여 개를 선별해 진행됐다.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2300여 개에 달하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사진=벤츠코리아


특히 C-클래스(W204), E-클래스(W212) 등 보증기간이 만료된 일부 차종의 경우, 교체 빈도가 높은 주요 소모품과 범퍼 등 외장 부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인하함으로써 벤츠차량을 장기 보유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주요 인하 품목으로는 브레이크 디스크의 권장소비자가격이 평균 약 22%가 인하되어 C-클래스(W204)와 E-클래스(W212)는 13만3100원, 브레이크 패드는 약 26% 인하되어 S-클래스(W221)는 17만2700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오일필터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평균 약 19%가 인하되어 C-클래스는 2만189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이번 인하로 벤츠차량 부품뿐만 아니라 스포츠 용품, 골프 용품 등 일부 컬렉션 제품 가격도 낮춰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벤츠 액세서리&컬렉션 샵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0년부터 지속해온 부품 가격 인하 노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순정부품과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로 2019년도에도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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