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백현이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의 열애 인정 이후 첫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해당 글을 6시간 만에 삭제했다.

백현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연과 열애설 이후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 태연 백현 열애설/사진=태연, 백현 인스타그램

백현은 “변명만 늘어놓는 것 같아 마음을 전할 그리고 오해를 풀 용기가 안 나기도 했다”며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하고 결고 엑소를 가볍게 다르게 표현한 적 없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백현은 이날 다시 자신이 썼던 사과문을 삭제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백현과 태연은 지난달 한 연예매체가 데이트 현장 사진을 보도하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팬들은 “백현과 태연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으로 연애 중인 티를 내며 팬들을 조롱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엑소 백현의 심경 글을 접한 네티즌은 “백현, 미안한 마음이 느껴지네” “백현, 무슨 일이래” “백현, 왜 지웠지?” “백현, 태연이랑 오래오래 사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