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청춘' 강경헌·구본승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 김부용, 최민용 등 막내 멤버들이 강원도 속초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

이날 강경헌은 김부용의 초대로 늦은 밤 속초에 합류, 멤버들과 해변의 한 포장마차로 향했다. 김부용, 최민용이 잠시 나간 뒤 둘만 남게 된 강경헌과 구본승은 그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구본승은 "지금은 (강경헌과) 많이 편해진 거다. 처음에는 뭐만 하면 강경헌과 러브라인 기사가 나오니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경헌 역시 "눈도 못 마주쳤다"며 동의했다. 이어 "나 아까 갔던 식당이 너무 맛있었는데, 오빠 생각이 났다. 같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중에 같이 가겠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구본승은 강경헌의 제안을 선뜻 승낙했고, 정겹게 소주잔을 부딪혔다. 평소 술을 입에 대지 않는 구본승이지만 이날만큼은 싫지 않은 모습이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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