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민과 영화감독 이지호 부부의 미국 생활이 공개됐다.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에 살고 있는 부부의 호화 대저택과 김민의 여전한 미모가 화제에 올랐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미국에서 결혼 생활 중인 14년차 부부 김민-이지호 커플의 일상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우선 눈길을 끈 것이 넓은 마당이 딸린 호화 저택이었다. 야자수와 어우러진 세련되고 심플한 외관의 저택은 김민이 손수 내부 인테리어를 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분위기였다. 높은 천장과 럭셔리한 거실 등은 마치 잘 꾸며놓은 모델하우스 같아 놀라움을 안겼다.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이 집은 2년 전 tvN '택시' LA 특집편을 통해 이미 공개된 적이 있다. 당시 저스틴 비버가 바로 이웃에 살고 있으며, 故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살던 집도 인근에 있다고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민의 변함없는 미모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참 연기활동을 할 때 '컴퓨터 미인'으로 불렸던 김민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방부제 미모를 뽐내 패널들로 하여금 "왜 이렇게 예뻐"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김민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 이지호, 딸 유니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통해 영화처럼 사는 행복한 결혼생활로 오래간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김민과 이지호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이듬해 딸 유나를 얻었다. 김민은 결혼 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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