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삼양그룹 CI 응용 사례 및 CI/사진=삼양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삼양그룹은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비영리 독립 디자인 기관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수여하는 상으로, 독일 '레드닷어워드' 및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며, 특정 국가나 기업의 원조를 받지 않고 시행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양그룹은 CI로고를 활용한 서식류·문구류·포장재 등 응용 사례를 지난해 개발하고 iF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016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를 의미하는 점을 기업명 좌우에 배치한 새 로고를 선보였으며, 각각 인용과 소통을 의미하는 문장부호를 활용해 소재 기술로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빛의 삼원색인 빨강·초록·파랑을 적용해 삼양그룹의 영문 슬로건인 '라이프 인그리디언츠'를 재해석했다.

김소영 삼양홀딩스 디자인팀 팀장은 "기업 간 거래(B2B)를 주력으로 하는 삼양그룹의 제품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 생활 속에 늘 함께 있다"며 "향후 CI를 활용한 수첩·캘린더 등 다양한 기념품 및 굿즈 등을 개발, 삼양그룹을 고객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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