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이행 점검 및 협력확대 방안 논의
   
▲ 지난해 대호주 수출품 현황/자료=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호주 외교통상부가 발효 6년차인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차 한-호주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FTA 발효 후 교역‧투자 등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한 양국의 통상 정책 및 동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동위원회의 수석대표로는 김기준 FTA교섭관과 토드 멀서 FTA정책‧이행국 국장이 참석한다.

한-호주 FTA는 상호 호혜적인 교역구조를 토대로 발효 후 순조롭게 이행되는 등 현재 경제·통상 협력의 견고한 플랫폼으로 작용한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FTA 활용률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중소기업들도이를 높은 수준으로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자동차 등 공산품 위주, 호주 측은 천연가스·유연탄·철광석을 비롯한 천연 자원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양국은 산하 이행위원회를 개최, 추가적인 협력 방안과 함께 향후 FTA 분야별 이행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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