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곤장을 맞는 사진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광장에서 박명수가 곤장을 맞는 사진이 올라왔다.

   
▲ 박명수 곤장/온라인커뮤니티

사진 속 박명수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간 듯 허름한 죄수복에 칼을 쓰고 형벌을 기다려고있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박명수의 옆에는 곤장이 설치돼 있고, 그 앞에 “성난 시청자분들의 곤장을 달게 맞겠습니다“라는 푯말이 눈길을 끈다.

그가 곤장을 맞는 이유는 지난 12일 방송된 레이싱 특집에서 대회 출전을 앞둔 다른 멤버들을 보살피지 않고 잠을 자는 모습이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유재석이 "슬리퍼즈다. 이번 주에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고 나면 다음주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박명수가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은 앞서 9주년 특집 방송 후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시청자들에게 곤장을 맞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에 박명수는 시청자들에게 곤장을 맞는 첫번째 주인공이 된 것 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곤장, 대박이다”, “박명수 곤장, 무슨일이람”, “박명수 곤장, 이건또 뭐 때문에?”, “박명수 곤장, 아놔 웃긴다”, “박명수 곤장, 사진 보다가 뿜었음”, “박명수 곤장, 곤장 맞으면 아플까”, “박명수 곤장, 어제는 떡볶이 송으로 오늘은 곤장으로 웃겨주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