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영화 ‘분신사바2’ 촬영 당시 중국어 대화가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17일 서울 중구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진행된 영화 ‘분신사바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촬영중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놓았다.

   
▲ 분신사바2 박한별, “매 장면이 정말 힘들고 어려웠다”/분신사바2 영화포스터

박한별은 “분신사바2는 중국 영화다. 그래서 제가 중국인으로 보여야 했다”며 “매 장면이 정말 힘들고 어려웠다. 중국어도 전혀 못하는 상황에서 완벽하게 중국어를 해야 했기 때문에 모든 장면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애착이 가는 장면도 한 장면 한 장면 다 생각이 나지만, 아무래도 감정신이 더 생각이 난다”며 “대사도 해야 되고 감정도 생각해야 되고 상대방과의 호흡도 고려해야 된다”고 말했다.

안병기 감독의 영화 ‘분신사바2’는 대학원생 송치엔(박한별)이 친구들의 연이은 죽음에 일련의 사건이 2년 전 자살한 친구 샤오아이와 연관돼 있음을 직감하고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싹하고 섬뜩한 스토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박한별의 실감나는 공포 연기를 예고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신사바2 박한별, 중국어 연기 힘들었겠네”, “분신사바2 박한별, 예쁘다”, “분신사바2 박한별, 연기는 잘했겠지?”, “분신사바2 박한별, 이건 꼭 보러가야지”, “분신사바2 박한별,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