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미사일 공격으로 ‘격추’…공포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공에서 실종된 가운데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승객과 승무원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항공 MH370 여객기는 3월 8일 새벽 0시41분 베이징으로 가기 위해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이륙한 이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사이에서 지상 관제사와의 교신이 끊겼다./뉴스와이어 캡처

안톤 게라센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3만3000피트 상공에서 비행 중 부크 발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이날 트위터에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한 M17 항공편과 교신이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아닌 격추? 왠일이래” “말레이시아 여객기 우크라이나 사태가 결국 엄한 민간항공사를 공격하다니”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는 사실 확인 된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