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으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승객 47명에 대한 국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후이브 고터 말레이시아 항공 수석 부사장은 “피격된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타고 있던 승객 283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9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며 “승객 47명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사진=뉴스와이 캡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탑승 승객 중에는 네덜란드인 154명을 비롯해 호주인 27명과 말레이시아인 23명, 인도네시아인 11명 등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사고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하던 도중 미사일을 맞고 격추돼 추락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미확인자 중에 한국인 있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정말 어제 사고의 연속이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