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에서 모델로 활약 중인 김영아가 남다른 인맥을 과시했다. 일본 톱스타인 모델 겸 배우 요네쿠라 료코와 언니 동생 하는 친밀한 사이임을 알렸다.

김영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네쿠라 료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김영아는 요네쿠라의 어깨에 얼굴을 밀착하며 다정한 모습으로 각별한 친분을 나타냈다.

   
▲ 사진=김영아 인스타그램


이 사진에 김영아는 "오랜만에 언니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아름다워요.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언니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라는 글을 덧붙여 요네쿠라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이국적인 미모의 요네쿠라는 모델 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했다.  

한편 김영아는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일본에서의 결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진과 의견 차이로 방송 출연을 포기했다. 지난 14일 김영아는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때문에 안 하기로 정리했다"고 예정됐던 방송 출연을 안하게 된 이유를 직접 밝혔다.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 김영아를 기억하며 오랜만의 방송 출연을 기대하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모델로 데뷔해 연기 활동도 병행한 김영아는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동생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애정만세' 등에 출연했다. 

2004년부터 일본에서 활동 중인 김영아는 2014년 일본인 사업가 시바 고타로와 결혼했다. 남편 시바 고타로는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을 기획한 엔터테인먼트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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