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지현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깜짝 출연해 반가움을 안기더니 곧이어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배우 황지현의 소속사 브룸스틱 측은 16일 "황지현이 '강남스캔들'에서 DH패션 외동딸로 LX그룹 해외마케팅팀에 스카우트된 강한나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 사진=브룸스틱 제공


앞서 15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를 통해 황지현은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내비쳤다. '2000년대 샴푸 CF 실력자'로 등장한 황지현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았고 박정현, 거미와 함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러 역대급 무대로 큰 화제가 됐다.

황지현은 '강남스캔들'에 캐스팅돼 연기도 재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강남스캔들'은 SBS 아침 일일드라마로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2000년 클린앤클리어 CF모델로 데뷔한 황지현은 MBC 시트콤 '논스톱3'와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 활동했고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다. 2012년 걸그룹 갱키즈 멤버로 데뷔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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