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이집트의 한 검문소가 무장 괴한 일당에 피습을 받았다. 

16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집트 북부 시나이반도의 검문소를 무장 괴한 일당이 공격했다. 괴한의 습격에 이집트 군은 교전을 벌였고, 괴한 일당 중 7명을 사살했다. 이집트군 역시 11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시나이반도에서는 반정부 무장조직이 이집트 군경을 공격하는 일이 종종 발생해 왔다. 그러나 이번 습격처럼 많은 인명피해를 낸 적은 드물었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설명이다.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 공격 직후 선전 매체인 아마크를 통해 자신들이 배후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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