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산이의 신곡 ‘쇼유더머니’가 디스 논란에 휘말렸다.

산이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공식 유투브에 신곡 ‘쇼유더머니’를 공개했다.

   
▲ 사진=유투브 영상화면 캡처

이날 공개된 ‘쇼유더머니’ 가사 중 “이름있는 래퍼 랩에 아이돌 앉혀주는 아이디언 내껀데”라는 가사가 있다.

이는 지난 5월 힙합가수 빈지노, 도끼 등이 소속된 일리네어 레코즈가 ‘연결고리’라는 노래 가사에 “이름있는 아이돌의 후렴에다 랩 하는 아이디언 대체 누구껀데”라는 내용을 정면 디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산이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쇼유더머니는 빈지노나 레이블 일리네어를 디스하고자 만든 곡이 아니다”라며 “쇼미더머니3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랩 실력을 보여주고자 발표한 곡”이라고 말했다.

쇼유더머니 산이 디스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쇼유더머니 산이, 힙합은 이런 맛 아닌가?” “쇼유더머니 산이, 일리네어 레코즈, 빈지노, 도끼, 더콰이엇 서로 친한 것 아닌가?” “쇼유더머니 산이, 그냥 패러디 느낌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