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 17일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마지막 회에서는 P4를 포함한 주인공들의 1년 후 모습과 함께 이승기와 고아라의 로맨틱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

이날 마지막 회에서 차승원(서판석 역)은 피해사실 공표금지를 어겨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결국 강남경찰서를 떠나게 됐다.

이승기(은대구 역)는 차승원이 두고 간 수첩을 뛰어가 건네주며 “그 동안 고마웠다”고 말한 뒤 거수경례를 했고 그 모습을 보던 차승원은 이승기의 경례를 받으며 오랜 갈등을 풀었다.

그리고 1년 후. 차승원은 지방의 작은 경찰서로 발령받아 근무했고 임원희(차태호 역)가 신임 강남서장이 됐다.

성지루(이응도 역)는 탈옥범을 잡아 대통령 표창과 여섯째 탄생에 기뻐했고, 안재현(박태일 역)은 법의학과 관련된 수사에서 멋지게 활약했다.

또 은대구와 고아라(어수선 역)의 달콤한 러브신도 공개됐다. 고아라가 잠을 자던 이승기의 얼굴에 키스하려다 들키자 이승기는 그녀에게 먼저 키스를 해서 달콤한 해피엔딩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너포위 종영소식에 네티즌들은 “너포위 종영, 아쉽다” “너포위 종영, 이제 뭐보지” “너포위 종영, 해피엔딩 너무 좋아”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