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5월 11일이 부패정치와 외세에 맞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을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5월 11일은 동학농민군이 1894년 5월 11일 황토현 일대에서 관군과 최초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둔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문체부는 기념일 선정을 위해 작년 2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4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지역 기념일을 대상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적합성을 심사한 바 있다.

문체부는 오는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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