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MA, CHAPTER ONE' 개막...새로운 시각과 시도 담은 세계의 현대미술 한 자리에서 경험할 기회
   
▲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포스터./사진=아모레퍼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개관 이후 첫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ONE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개최한다. 오는 5월 19일까지 서울 신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는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전으로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 1층 및 미술관 입구 로비 등 총 8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졌으며, 소장품의 다양한 장르와 성격에 맞추어 서로 다른 분위기로 구성했다.

특히 미국 팝아트 거장 로버트 인디애나 작가의 'LOVE'는 뉴욕 맨해튼 55번가에 설치한 작품과 동일한 에디션으로 출품하며, 국내 미술관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이불 작가의 'Secret Sharer'와 최우람 작가의 'Una Lumino' 등이 관심을 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문필 학예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다양한 소장품 중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대형 회화나 사진, 조각, 설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담은 세계의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소장품 특별전에서도 자체 개발한 모바일 전시 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인 'APMA 가이드'를 무료로 운영한다. 'APMA 가이드'는 큐레이터가 직접 녹음한 오디오 해설과 고해상도 이미지, 작품 관련 인터넷 정보 링크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의 전시도록 라이브러리에서 소장 중인 전시 관련 도록들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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