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산이가 쇼유더머니 디스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디스해 새삼 화제다.

산이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소속사였던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디스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 사진=브랜뉴뮤직

당시 산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 모어 JYP(No More JYP)’ 음원을 소개했다.

이 곡에는 ‘맛 좋은 산 데뷔는 상당했지 망했지 인정 내 탓 그 대가로 3년째 랩 선생으로 퇴락’ ‘JYP 오해는 하지마. 절대 계약이 끝났다는 게 아니야. 이제 더 이상 회사 이름 아래 빌붙지 않겠다는 뜻’ 등의 가사가 언급돼 디스 논란이 일었다.

또 산이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소속사 대표였던 박진영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면서도 “지금은 JYP와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이는 18일 발표한 신곡 ‘쇼유더머니’가 힙합가수 빈지노, 도끼 등이 소속된 일리네어 레코즈를 디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산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이, 힙합 가수들에게는 디스가 필수인 듯” “산이, JYP도 디스했었구나” “산이, 힙합 가수들에게 디스는 친분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