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사진=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올해로 100주년인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조명하는 특별전시가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22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된다.

20일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이라는 제목으로 총 3부로 이뤄져 있다.

1부 '1919년을 가슴에 품다'는 3·1운동에 참여했다가 옥살이를 한 사람들의 당시 활동과 이후 인생 역정을 보여준다.

2부 '임시정부 사람들 조국을 그리다'는 상하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조명하고, 마지막 3부 '고향, 꿈을 꾸다'에서는 중국, 미주, 러시아 등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돌아오지 못한 한인들의 삶과 그 후손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미독립선언서, 임시정부가 발간한 독립신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태극기, 3·1운동 당시의 조선총독부 판결문 등이 공개되며,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붕준(1888∼1950)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행 가방,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공동 주최하는 국가기록원 이소연 원장은 "조선총독부 판결문 등에서 볼 수 있는 조선인은 알려지지 않은 숨은 영웅들이자, 지금의 나와 다를 바 없는 우리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보통사람의 삶이나 해외에서 활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조명, 3·1운동과 임시정부의 역사를 생생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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