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SBS '8뉴스'를 하차하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박선영 아나운서는 '8뉴스' 마지막 방송을 마치며 클로징 멘트에서 "제가 오늘 '8뉴스'를 떠납니다. 돌아보면 때로는 버거웠지만 대부분은 감사함과 설렘이었습니다"며 울먹였다.

   
▲ 사진출처=SBS 8시 뉴스 방송화면 캡쳐

이어 "'신속, 정확한 진실 보도' 이 말의 무거움을 느끼면서 SBS 기자와 앵커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정미선, 김성준 앵커의 더 깊어진 SBS 8시 뉴스도 계속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선영 아나운서에 이어 정미선 아나운서가 오는 21일부터 평일 '8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해 2008년부터 메인 앵커로 활약해왔으며 현재 해외 연수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