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유이가 박휘순을 목말 태웠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생존을 위해 과일을 찾아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둘째날 아침이 밝고 유이 박휘순 제임스는 과일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높은 곳에 메달린 체리 구아바를 따야 했고, 유이는 제임스의 제안에 그의 목말을 타고 과일을 따냈다.

   
▲ 사진출처=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쳐

그러나 유이는 나무를 향해 올라가는 내내 제임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자신의 몸무게 때문에 제임스가 힘들 것을 걱정했던 것.

이후 과일을 다량 손에 쥐고 내려온 유이는 박휘순에게 목말을 제안했다. 박휘순 목말에 자신이 타는 것이 아닌, 자신의 목말에 박휘순이 탈 것을 제안한 것. 박휘순은 걱정했지만 유이는 시원시원하게 그를 목에 태우고 일어났다.

비록 10초뿐인 목마 탑승이었지만 박휘순은 너무나 행복해 했다. 이후 내려와서 박휘순은 “놀이공원 목말도 안 타본 내가 유이 목마를 탔다”라며 만세를 부르고 웃었다.

특히 유이는 76kg 박휘순을 목에 태우고서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