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세계수산대학(World Fisheries University) 시범사업 최초 졸업생 44명이 22일 부산 부경대에서 졸업식을 연다고 밝혔다.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은 오는 2021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서 설립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FAO의 승인을 받은 후 정식 개교하게 된다.

개발도상국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석사 과정과 실습·훈련 중심의 지도자 양성 과정이 있으며 지난 2017년 9월 개원했다.

이번에 처음 배출되는 졸업생들은 개원과 함께 입학한 학생들로, 초빙 교수 아미눌 라만 교수와 학생들은 시범사업 기간 중 7개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급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첫 졸업식에는 최준욱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 등 학생과 교수 1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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