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완료 예정…사명 도레이첨단소재
   
▲ 서울 마곡단지 내 한국도레이R&D센터 조감도/사진=도레이첨단소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도레이첨단소재는 21일자로 자회사인 도레이케미칼과 합병계약을 체결,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합병은 오는 4월1일자로 마무리할 계획이며, 합병법인의 사명은 첨단사업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도레이첨단소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합병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원화된 경영체제를 이루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효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우량한 사업자산과 인프라 등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기존사업은 통합법인인 도레이첨단소재가 그대로 운영하며, 향후 신성장동력 사업의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R&D 통합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및 신제품의 기술개발 역량을 확충, 개발 속도가 빨라져 고객과 시장의 니즈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1972년 설립된 제일합섬이 모태였으나, 1999년 도레이첨단소재 출범으로
분리된 이후 2014년 도레이첨단소재가 도레이케미칼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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