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박한별 측이 그의 남편이 빅뱅 승리의 사업 파트너라는 보도에 입을 열었다.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박한별 씨의 남편분은 승리 씨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오나,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분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된 배우 박한별 씨와 남편 분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사진=더팩트


앞서 이날 오후 스포츠조선은 "승리의 라멘사업, 라운지바, 투자회사 등을 지주회사 격인 유리홀딩스라는 업체가 관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승리는 박한별의 남편 유 씨와 함께 유리홀딩스의 공동대표였다가 승리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현재는 유 씨가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이 매체는 "유리홀딩스라는 업체명도 유 씨의 '유'와 승리의 본명 이승현의 '리'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전했다.

박한별의 남편이 주목을 받는 건 유리홀딩스가 최근 폭행·마약 유통 등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본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 앞서 유리홀딩스는 버닝썬엔터테인먼트 본사 구직 광고를 낸 내역이 포착되기도 했다.

2017년 드라마 '보그맘' 출연 당시 임신과 혼인신고 사실을 깜짝 발표한 박한별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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