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가무형문화재 제82호인 서해안 배연신굿과 대동굿의 보유자인 만신(萬神·여자 무당) 김금화 선생이 23일 오전 5시 57분께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금화 명인은 한 인터뷰에서 “굿은 신명 나는 잔치이자 눈물겨운 한풀이다”라며 “무당은 하늘의 뜻을 땅에 전하고 사람의 말을 하늘에 전하는 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생애를 담은 영화 ‘만신(감독 박찬경)’이 지난 2014년 개봉하기도 했다.

김금화 명인의 빈소는 인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 204호다. 발인일은 2월 25일 오전 6시 40분이다. 장지는 부평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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