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망언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2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전국 55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5.18 비상시국회의는 오후 2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김진태 의원 등 5.18 망언을 한 국회의원 3명의 퇴출을 요구하는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비방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관련법의 통과도 촉구할 예정이다.

오늘 집회에는 상경한 광주시민 천5백여 명 등 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보고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청계광장과 광화문 등 서울 도심을 행진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고 일부 보수단체는 이때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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