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체계 토대로 추진 방향 설정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6월까지 광대역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안을 마련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목) 산업계, 학계, 연구계 대표들로 구성된 ‘광대역 무선망 발전협의회’ 조찬 간담회에서, 오는 6월까지 광대역 무선망 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전협의회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모바일 서비스의 미래 수요에 대비하여 WiFi, WiBro, 4G 등 광대역 무선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녹색성장 등 사회 전반의 현안 해결을 위해 구성되었다.





이 자리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형태근 상임위원은 “무선인터넷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스마트 모바일 중심의 新산업 창출 및 경제사회 활동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강조하였다.

향후 금번 발전협의회를 통해 구축된 민관 협력체계를 토대로 광대역 무선망 발전 전략 및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실무책임자급으로 분야별 작업반을 구성하여 올해 6월말까지 광대역 무선망 발전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광대역 무선망을 기반으로 국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삶의 질을 제고 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근무할 수 있는 형태의 모바일 워크(이동근무, 현장 근무) 확산이 가능해진다.

또한 방송통신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ICT와 타 산업(예를 들면, 교육, 의료, 4대강 및 스마트그리드 등) 간의 융합서비스를 발굴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모바일 전자정부 등에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